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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시, 어존자원 회복 위해 잉어 등 12만 마리 방류

이한우 기자 기자 입력 2019.09.08 15:20 수정 2019.09.08 15:20

포항시는 지난 6일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어업자원 회복을 위해 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토종어류인 잉어 10만 마리와 붕어 2만 마리를 장기면 정천지 외 1개소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잉어·붕어는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 민물고기연구센터로부터 무상 분양받은 것으로 5~8cm 정도의 건강한 개체들이다.

붕어와 잉어는 가뭄이나 수질오염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돼 있으며, 옛날부터 장수 물고기로 상징되어 보약이 되는 귀한 식자재로 알려져 풍부한 단백질과 높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토속어류의 무분별한 남획과 수질오염 등 서식환경의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 있는 실정인데, 앞으로 우리지역에 적합한 어종의 방류를 실시하여 내수면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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