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세무과에 '지방소득세담당' 직제를 12일 신설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에 따른 조치다. 신설된 '지방소득담당'은 주사 1명과 주무관 2명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종전 지방소득세가 국세자료를 그대로 인용해 부가세 형태로 과세하던 방식에서 독자적인 세율과 세액공제, 감면을 적용하는 독립적인 방식으로 전환된 것"이라며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을 위한 재원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칠곡/김기운 기자 kgu31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