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5일 경북도내 최초로 흥해119통합대응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흥해119통합대응센터는 기존 119안전센터에서 수행하던 화재진압과 구급출동 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출동까지 하며, 유압구조장비 등 전문구조장비를 보강하고 119구조대원 경력자 6명을 추가로 배치해 총 28명으로 하루 9명씩 3교대로 24시간 운영된다.
포항북부소방서는 7월부터 2개월 동안 119구조대장 출신 오명식 총괄팀장을 중심으로 전문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3개 팀 중 1개 팀은 팀원들이 매주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출동을 바꿔 가면서 숙달해, 대원 한사람이 3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이른바 ‘멀티 소방관’ 역할을 하게 된다.
박경노 센터장은 “흥해119통합대응센터 출범을 계기로 흥해를 비롯한 포항시가 안전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