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4일 KBS포항방송국 공개홀에서 ‘당신의 혈관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강연구 병원장(에스포항병원 뇌·혈관 병원)을 초청하여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4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합쳐 부르는 말로 우리나라 성인의 주요 사망요인 중 하나이며 발병 시 질병 부담이 매우 크고 후유장애로 인한 의료비와 사회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이번 강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예방관리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에 대한 바른 정보를 습득하는 장이 됐다.

 북구보건소 김규만 건강관리과장은 “매년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점차 쌀쌀한 환절기가 찾아오면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한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 관리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