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경쟁력 강화와 미래 시정 추진의 주역을 담당하게 될 정책기획단과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적 마인드 함양을 통한 행정혁신, 창의시책 기획에 필요한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교육은 2019년 정책기획단 64명, 신규공무원 135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도 인생도 생각처럼 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대표이자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강형기 교수는 한 끗 차이의 생각이 천지차이의 결과를 만든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며, 발전적인 지역경영을 위해 공직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의 중요성을 역설하여 직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끌어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마음속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앞으로 우리에게 찾아올 미래가 달라진다고 믿고, 함께 꿈꾸고 고민하여 포항의 풍요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신규공무원과 정책기획단 등 공직자들에 대한 의식함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정책기획단은, 자율적인 연구 활동으로 행정의 전문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실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19년에는 10개 팀의 정책기획단이 구성포항시 팀별 연구를 진행 중이며, 11월에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