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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 탄력 받는다

이한우 기자 기자 입력 2019.09.04 16:06 수정 2019.09.04 16:06

장기임대용지 국가예산 378억 반영

포항시는 올해 국가추경예산에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조성사업에 168억 원 국비를 확보한데 이어 내년 예산에도 국비 210억 원을 반영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 50(15만)을 기업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711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업투자의 가장 큰 부담인 토지매입비용 부담을 해소하고자 정부가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임대전용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사업시행자에게 국비를 지원해 기업에 1%(5,500/)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50년간 산업용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올해 추경에 확보한 국비 168억 원으로 20만(6만평)을 임대전용산업단지로 지정·분양하고, 2020년 국비 210억 원이 확정되면 추가로 30만(9만평)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투자하는데 있어 저가의 장기임대용지 공급이 핵심 인센티브로 작용해 투자 장벽을 대폭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이 투자 촉진의 마중물이 돼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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