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일 서장실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9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하트세이버는 환자의 상태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이 3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수여되며, 이날 수여자는 이상훈, 이수아, 강봉준, 김우석, 권우영, 박광훈 소방공무원 6명과 출동현장에서 구급대원을 도운 일반시민 허순병, 왕미영, 임미용 3명에게 수여됐다.
이상무 서장은 “하트세이버는 그 어떤 상보다 명예로운 상이고, 모든 시민은 평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익혀 두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