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는 지난 2일 야구부 창단을 승인 했다. 

야구부는 경주 천북베이스볼 파크 및 포항곡강천 야구장을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위덕삼성아파트 기숙사를 임대형 기숙사로 활용해 선수들이 좋은 환경 여건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경북야구협회, 경주야구협회, 포항야구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으로 한국대학야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다. 대학 본부는 체계적인 행·제정적 야구부 창단 준비 지원과 더불어 우수지도자 선임은 오는 10월 말까지 완료해 동계훈련을 대비한다고 했다.

김성호부회장은 “지역 스포츠 인재 양성에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위덕대학교가 야구부 창단을 결정 한 것에 너무 감사하고 우리 협회가 지원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찾아서 하겠다. 또한 우수선수 양성과 더불어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지도자 양성도 아주 중요하며 그러한 목표를 위해 덕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감독 선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고 위덕대 야구부 창단에 필요한 세세한 부분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엄대영(위덕대학교 건강스포츠학부장)학부장은 “우리대학 야구부는 대학 야구를 통하여 프로팀 진출 기회와 다양한 야구 분야에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는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전문스포츠지도사 및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동아리 운영으로 졸업 후 취·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차별화 된 야구부 육성 포부를 밝혔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