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8일 기북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을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한 강릉시 건강마을(성덕동, 주문진읍)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조성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이원창 건강위원장의 진행으로 기북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우수 운영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마을의 걷기 좋은 길로 조성한 ‘뚝방길’, 다목적 복지회관 등의 현장방문으로 마무리됐다.
기북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6년 동안 추진한 도 특화 건강증진사업으로, 특히 『1주민, 1운동, 1취미 가지기』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난타, 배드민턴, 요가 등 10개의 건강동아리를 구성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해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우수 건강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여러 타시군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기북면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원창 기북면 건강위원장은 “기북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더욱 매진하여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기북을 만드는데 건강위원회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