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9일 송도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8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제기반형 공모에 선정된 「포항항 구항(송도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송도동 일원 도시재생대학’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 및 도시재생의 이해 강의에는 120여 명의 주민과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송도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송도동 일원 도시재생대학’은 매주 월요일마다 송도동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수업 및 창업 교육 등 도시재생 이론 및 실습 그리고 현장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을기업 등의 창업을 시도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홍성덕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은 “실질적인 주민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수렴해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교육 개최 소감을 말했다.
첫 강의를 맡은 청주대 전원식 겸임교수는 “전국의 각 도시재생대학 강의를 다녔지만, 오늘처럼 많은 주민 참여를 보지 못했다.”라고 할 정도로 포항‘송도동 일원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주민들의 열의가 뜨거웠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