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와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공성황)는 8일 홀몸어르신 및 아동청소년가구를 위한 ‘독거어르신·아동청소년 문화체험 여행’을 실시했다.
죽도동행정복지센터 자매부서인 포스코 품질기술부(부장 허춘열)의 후원 및 죽죽보탬 사업비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해체로 가족구성원 기능이 점점 약화돼 가는 현실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지역 독거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죽도동 맞춤형복지팀, 포스코품질기술부 담당자 등 45여 명이 함께해 경주의 석굴암, 동궁원, 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음식점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아이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레크리에이션으로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김종현 동장은 “앞으로도 죽도동 맞춤형복지 지역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외계층 어르신을 내 부모같이, 아이들을 내 자식 같은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죽도동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