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3일까지 1천명 규모의 지진피해 지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11.15 포항지진 피해로 경기침체 및 고용여건 악화로 위기에 처한 포항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비 38억5천만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시행한다.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2인이상 가구 기준중위소득이 65%이하(1인가구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시민들이 신청 가능하며, 포항시는 신청자의 재산·가구소득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사업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는 다음달 9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해안청소, 안전한 등산로조성, 하천정비 등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을 위한 125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