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과 체육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연 지정석 제도는 반두잡이 또는 맨손잡이 체험 티켓을 소지하고 봉화은어축제 참가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등록한 후 축제기간 동안 봉화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영수증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일정금액(S석 20만원, A석 10만원)에 따라 공연관람석을 지정받는 제도이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마마무! 봉캉스 SUMMER 콘서트’에서는 전체 관람인원 8100명 중 S석 100석과 A석 300석이 모두 만석으로 찼고 서로 공연을 보기 위해 다른 사람을 밀치거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툼 없이 지정석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공연 지정석 제도를 운영해 축제기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신 분들에게 작은 혜택이라도 돌려 드리고 싶어 공연 지정석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봉화은어축제가 질서 있는 공연문화를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