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과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이 전국에서는 건양대병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의료연계형 산림복지 업무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숲과 사람’은 세명기독병원 의료진과 직원은 물론 장기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시행,지원하고 병원 원내외 환경 정비와 관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세명기독병원 측은 ‘숲과 사람’ 직원 및 산림교육현장에서 발생 할 지도 모를 안전사고에 따른 치료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병원 측에서 보면 환자는 물론 간병에 지친 보호자들에게도 부가적으로 치유의 개념을 도입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업무스트레스가 많은 의료진들을 위해서도 산림복지라는 새로운 개념의 해소방안을 제시하기로 한데 큰 의의가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김진의 행정처장은 “장기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은 물론 직원들을 위해서 산림복지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숲과 사람이라는 산림교육 분야에서 걸출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가 지역에 소재해 서로 협력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