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가 맹렬한 기세를 떨치는 가운데, 영양군이 주최하고 (재)영양축제·관광재단과 영양시장상인회가 후원하는 ‘2019년 별빛치맥축제’가 영양전통시장 내 영양객주 앞에서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고객들의 발길이 줄어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바쁜 군민들에게는 휴식과 화합의 시간을, 휴가철 영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영롱한 별빛과 함께 영양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눈과 귀, 입이 모두 즐거운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치킨과 맥주 등의 다양한 먹을거리는 물론, 지역문화예술인의 공연, 초대공연과 이벤트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여름밤 치킨과 맥주를 함께 나눠 먹고 마시며 잠시나마 군민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고, 영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열정과 추억의 장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또한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은 물론 더 나아가 영양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