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총장 김도연)은 기계공학과 김동성, 화학공학과 이진우, 융합생명공학부 황동수 교수팀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연구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각 정부기관에서 수주한 연구개발과제를 대상으로 2015년 발표한 성과 중 탁월한 연구성과를 올린 연구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김동성 교수팀은 생체기관을 모사한 나노섬유막, 멤브레인을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으며, 이진우 교수팀은 기존 흑연 전극이나 게르마늄 계열 전극보다 우수한 메조다공성 물질을 개발했다. 황동수 교수팀은 홍합접착과 오징어 빨판구조를 이용한 친환경 방오소재를 개발한 공로로 우수연구팀에 선정됐다. 우수성과에 선정된 연구성과는 사례집으로 발간되는 것은 물론 국가과학기술지식서비스(NTIS, www.ntis.go.kr)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 5만4000여 건 중 추천받은 620여 건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개발효과와 창조경제 실현효과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향후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받으며, 연구자 역시 신규 과제 선정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