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주군나눔봉사단(명예단장김복숙, 단장이양숙) 회원 20명은 지난 8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생활이 어려운 김◌◌(만83세,성주읍)외 2세대에 연탄 600장을 배달했다. 김◌◌은 조손가정으로 손자와 함께 살았으나 손자마저 타지역으로 일을 하러 나가 독거노인으로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어 겨울철이면 난방을 걱정해야 할 형편이었다. 이에 성주군수(김항곤)와 공동모금회 성주군나눔봉사단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 연탄 600장을 집 마당에 있는 연탄 저장소까지 직접 전달하여 독거노인 가구의 이번 겨울철 난방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연탄지원을 받은 김◌◌은 “추운날씨에도 연탄을 나르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쌀쌀해질 때부터 난방걱정이 제일 컸는데 여러분들의 수고로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추운날씨로 봉사자들의 몸과 마음이 얼어붙어 있었는데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모든 사람들 마음에 봄이 오는 것 같다며 할머니께서 겨울철 따뜻한 환경에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난다” 고 말하며 열심히 봉사활동을 했다.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위기에 처한 가구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재능 및 현금·물품 등의 후원으로 희망을 나누기를 원한다면 주민복지실로 연락(☎ 930-6242~7)하면 된다.성주=김명식 기자 hyew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