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6일 오후 4시 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관내 대학교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순태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학교 총장, 정일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해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번 협약은 시와 지역 대학교의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 사회의 발전과 대학교의 발전은 물론, 대학생 안동 주소 갖기 운동을 통해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시에서는 관학 협력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대학생들에게 학기당 10만 원의 전입 장려금을 지원하고, 대학교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과 학생들의 안동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안동시 평생학습원장과 각 대학교 부서장들은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대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유토론, 대학생 안동 주소 갖기에 대해 논의해 왔다. 또한 대학교 내 현장민원실 운영 등 수시로 소통하며 유대를 강화해 왔다.
권영세 시장은 “인구는 각종 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로, 주민등록법에 따라 실제로 안동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주소를 옮긴다면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