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1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학습 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학습동아리(Community of Practice)는 학습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06년에 처음 시작, 11년째 운영되고 있다.학습동아리는 조직 내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방향을 제시, 새로운 시책 발굴 등 조직 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주요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총 26건의 연구보고서가 제출돼 내부위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 6개 팀을 선정, 우수 6개 팀에 대한 최종 발표 심사가 이뤄졌다.이날 발표력, 실용성, 경제성,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작으로는 ‘전자담배 지방세수의 비정상에서의 정상화’를 주제로 발표한 ‘세무과-세정지킴e’팀이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우수작으로는 ‘도시디자인과-디자인공감’팀의 ‘공공디자인프로젝트를 통한 구미문화예술회관 경관 개선방안’ 및 ‘농업기술센터-스마트농업’팀의 ‘씨 없는 미니수박 개발발전방안’이 선정됐다.장려작으로는 ‘투자통상과-MIT’팀의 ‘구미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통한 업종전화 활성화 방안’, ‘정보통신담당관실-구미알리고’팀의 ‘포토툰을 활용한 시정홍보계획’ 및 ‘선산보건소-백세건달’팀의 ‘노년기 건강 식생활 개선방안’이 각각 선정됐다.김중권 부시장은 시정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학습동아리 활동에 참여해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행복한 구미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