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장 익)는 지난달 25일에서 7월 1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국토대장정을 실시했다.
제23대 총학생회는‘나라사랑 국토사랑’을 주제로 3:1의 경쟁을 뚫고 참가한 70명의 위덕대학교 학생들과 제주도에서 100km 국토대장정에 도전하고, 한라산 등정으로 백록담에 올라 청춘의 큰 이상을 마음속에 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총학생회 손민균 회장(에너지전기공학부 4학년)은 학생회 출범식때 약속한대로 학생회의 모든 행사는 학생들의 욕구에 기반해 실시하겠다고 약속을 지키는 일환으로 국토대장정 행사를 기획하기전 학생들의 욕구를 조사해 투표로 이번 행사를 결정해 행사를 진행한 결과 한 명의 낙오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2학기에도 철저히 학생의 욕구에 기반한 학생회 행사를 기획해 3천명의 위덕인을 대표하는 학생회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강규빈(외식산업학부 3학년)학생은 평소 의지력이 부족해 완주를 할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여서 이번 국토대장정의 100km를 완주할 수 있었다고 하며, 발에 잡힌 물집으로 비록 몇 번 터져나오는 울음을 겨우 참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 나의 일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 친구들과 함께라면 한걸음 한걸음의 노력들을 통해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큰 교훈을 얻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