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읍(읍장 이신우)은 시아버지부터 시작하여 며느리까지 2대를 이어 온 40년이 넘는 ‘꼼빠냐’빵집에서 2018년 11월부터 매월 약 10만원의 빵을 정기적으로 의성읍사무소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은 꼼빠냐에서 기부한 빵을 의성읍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2곳에 간식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간식으로 빵이 오는 날을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김옥자 꼼빠냐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지역사회를 위해 빵을 기부하게 되었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의성군이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따듯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신우 의성읍장은 “사랑의 빵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