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미디어회의실 등에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19 경북 장애학생 e 페스티벌’을 열었다.
정보경진대회는 8개 특수학교와 23개 지역교육청에서 선발된 장애학생(초, 중, 고, 전공과) 57명이 참가하여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로봇코딩, 발표력 대회’ 5개 종목에서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다.
본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 대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e-스포츠 대회는 비장애학생과 학부모 동반 모두의 마블, 스타크래프트, 교사동반 클래시로얄, 마구마구 게임에 82명이 참가하여 대회를 벌였다. 본 대회 1위 학생(팀)은 9월 3일과 4일 양일 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9 장애학생 e 페스티벌 경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상북도교육청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 본 대회를 통해서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간의 정보격차가 해소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만들어 가는 통합교육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