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18년도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 실적이 탁월한 기관과 학교 각각 6개에 대해 처음으로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과 직접 제공하는 용역을 말한다.
이번 표창은 중증장애인생산품 분야와 그 외(자활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분야로 나누어 구매실적 순으로 분야별로 1 ~ 3등을 선정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분야 우수기관은 상주도서관, 성주교육지원청, 의성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으며, 우수학교는 울릉북중학교, 석포중학교, 영주남부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그 외 분야 우수기관은 칠곡교육지원청, 군위교육지원청, 성주교육지원청이며 우수학교는 영주남부초등학교, 이서초등학교, 현서중학교로 선정 됐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18년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목표율을 2%로 세워 2.05% 실적으로 목표 달성했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한 기관과 학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을 계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