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0일 북군동 소재 펜션에서 경주시 민박협회장 및 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키 위한 하절기 농어촌민박 안전점검 실시에 따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4일부터 8월2일까지 실시되는 ‘2019년 하절기 농어촌민박 안전점검’은 지역내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표본점검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한 물놀이 시설 관리 점검을 비롯해,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소방시설의 사용 및 관리, 체험프로그램 관련 안전장비 정기 점검 여부, 위생관리 분야 등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현행 점검 기준과는 별도로 안전점검 요령 및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수시로 사업자가 사업장 자가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밤늦은 시간에 불꽃놀이, 고성방가 등의 소음으로 이웃 주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투숙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정숙자 농업정책과장은 “대다수 농어촌민박의 경우 산간지역이나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므로 여름철 폭우, 강풍, 산사태 등 각종 재난시 사전·사후 철저한 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