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는 지난 19일 경주경찰서 어울마당에서 112·119상황실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신고 공동대응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긴급신고 공동대응은 경찰(112)과 소방(119)에 각각 신고 접수되는 사건에 대해 함께 출동할 필요성이 있을 경우 공동대응 요청하는 것으로 양 기관이 초기 단계부터 함께 대처하는 제도다.
이날 간담회는 상호 기관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적극 협력하고 불필요한 공동대응은 지양해 긴급사건·사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토록 협의했다.
김재균 112종합상황실장은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는 경찰과 소방의 공동대응 목표이며, 범죄와 관련 없는 민원 전화는 110번(정부민원안내콜센터) 또는 182번(경찰민원콜센터)으로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