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은 지난 18일 청송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객주문학관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하여 산문부문 최우수상과 그림그리기 우수상 등 5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양했다.
진보 장날 실시된 이 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진보시장 어느 식당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는 식사 쿠폰과 진보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는 1일 상품구매권 쿠폰을 지급해 학생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체험을 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진행 됐다. 학생들은 평소에 대형마트를 이용하다가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이 있고, 친근한 할머니와 아주머니의 밝은 미소에 마음까지 즐겁고 행복해지는 모습이됐다.
글짓기(산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재경(1학년) 학생은 “진보에 살면서도 객주문학관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 번 대회를 통해 객주문학관과 객주문학마을이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으며 앞으로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을 좀 더 이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