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윤종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백선기 칠곡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왜관~가산간 도로건설공사’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서 가산면 다부리까지 총연장 16.6km인 이 도로는 8년간(2011~2019) 총 2,271억원(국비 1,518 도비 753)을 투입해 터널 1개소(1,305m), 교량 19개소(1,191m), 교차로 14개소, 도로 폭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선형개량 및 확?포장 시공했다.
왜관~가산간 도로 확?포장으로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유학산 듬티제 고갯길을 터널로 시공해 교통두절을 해소하는 한편 전 구간 이용시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3km(19km⇒16km), 운행 시간은 10분(21분⇒11분)이 단축돼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도 4호선 매원 교차로에서 국도 5호선 유학산 교차로까지 연계로 동서 간 간선도로의 기능이 향상되고, 경부고속도로 왜관IC와 중앙고속도로 다부IC간 직결로가 확보됨으로써 인근 주요도시와 접근성 및 교통 편의성이 향상 됐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왜관~가산 간 도로 준공으로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유학산 듬티재 고갯길을 터널로 개통해 겨울철 교통두절을 해소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직결로 확보로 인근 도시 간 접근성이 개선돼 도민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