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도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46개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식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식 컨설팅은 도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로 지정된 320교의 운영계획서를 컨설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에서 제출된 운영계획서를 컨설턴트가 사전에 검토해 운영 내용 중 수정하거나 보완할 내용을 안내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국어, 도덕, 사회 등 관련 교과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그 밖에 방과 후 활동으로 언어폭력예방, 사이버폭력예방, 또래활동, 회복적 생활교육, 학교자체 문화예술체육활동 중 학교의 여건 등을 고려해 선택하여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협의회식 컨설팅을 통해 학교에서 운영 계획된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이 실제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