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서울호서교육재단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곤충·생태분야 특별전시 등 전략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18일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 전문기관인 서울호서교육재단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과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서울호서교육재단 이운희 이사장과 김상범 부학장 등 양측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을 활발히 교환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한 대외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특히 곤충·생태분야 특별전시는 물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는 등 전략적 협력 사업을 모색키로 했다.
서울호서교육재단은 곤충산업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과 파주에 곤충체험관, 연구실, 사육실 등을 갖춘 곤충과학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주엑스포는 대규모 전시시설과 국제행사 개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경주엑스포는 서울호서교육재단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엑스포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필요한 사안에 대해 협조키로 약속했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서로가 가진 우수한 콘텐츠와 인력을 적극적으로 교류함으로써 동반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운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상호발전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호서교육재단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IT융합, 게임, 애완동물, 뷰티예술, 호텔, 항공, 실용음악, 음향 미디어, 연기, 방송영화 등의 분야에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글로벌 직업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