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상북도관광협회, 심사위원장(동국대 김남현), 수상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주 나무 마그넷’작품으로 대상을 받은 경주시 이수지(디스모먼트)씨를 비롯한 입상자 25명에게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원(1명), 금상 300만원(1명), 은상 각 200만원(2명), 동상 각 100만원(3명), 장려상 각 70만원(5명), 입선 각 30만원(13명) 등 총 2,24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총 80점의 작품이 출품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돼 경북 관광기념품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하반기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제22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수상작품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작품 보완을 거치는 한편, 공모전에 선정된 수상작들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촉진을 위해 국내 주요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시?판매하고 수상 작품집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경상북도 관광홍보관으로 이동해 오는 23일(일)까지 열리는 수상작 전시회를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함께 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김병곤 경북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앞으로도 경북만의 역사?문화?전통 등 고유한 특성을 교감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