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공모에 신규 선정돼 5세대(5G)이동통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초연결망 네트워크 기술모델 실증과 확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 12월까지 KT를 주관기관으로 경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총 7개 기관?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국비 10억원과 민간부담금 10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네트워크 기반 엣지 컴퓨팅 서비스와 구미시 양포동 빌딩 및 야외 공원 대상 5G 기반 스마트 사물인터넷(Smart IoT)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지능형 초연결망은 방대한 내용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관리하는 기술로, 향후 다양한 5세대(5G)이동통신 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도 구축돼 스마트 시티 솔루션 등이 제공 가능하며, 이를 통해 무선 통신 품질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5G 시대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SW기반 네트워크로 지능화가 필수적인 상황으로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지능형 빌딩 및 초연결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운영 사례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타 시군으로 확대 보급해 5G 융합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