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7일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원장 김영철) 대회의실(대구 동구)에서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앙교육연수원의 연수생들에게 청송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 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한 발전적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중앙교육연수원은 교육부 소속 공무원 및 초?중?고 교사와 교장 등 대한민국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교육 지도자를 양성하는 곳으로 매년 13,000명의 교육자가 연수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송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 홍보를 통해 청송군을 지질 및 환경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교육, 과학, 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인 청송군과 교육 선도자 양성기관인 중앙교육연수원과의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교육연수원은 청송군시니어클럽(관장 황진호)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지역본부(본부장 이근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노인생산품 홍보, 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