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3일 안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특화농공단지 입주희망 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특화농공단지 입주 홍보 및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외 22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 홍보와 특화농공단지 투자유치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은 안계면에 조성될 특화농공단지에 대해 서의성 IC와 인접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생산·가공·체험이 가능한 6차산업 형태의 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하여 단지 내 산업·기반·문화시설 조성과 저렴한 분양가, 보조금 지원기준 완화, 주거 및 인력 공급 등을 건의했다.
서수환 도시환경국장은 “의성군 특화농공단지는 안계면에 추진중인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소멸위기인 의성군의 지방소멸 극복 및 농촌혁신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및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의성군 특화농공단지는 28만㎡ 규모로 안계면소재지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며, 식품가공업을 특화로 한 농공단지로서 2024년 준공 및 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