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다음달 12일까지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지자체 62개 후보자 115명이 지원한 가운데 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19년 관광두레’ 신규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사업단’과 주민사업체 육성 및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는 관광두레PD와 협업을 통해 주민사업체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창업 및 경영 개선 등을 지원받아 3년간 연차별로 기본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는 오는 19일 ‘관광두레살롱’으로 개최한다.
관광두레살롱은 관광사업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지역 관광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로 생소한 개념인 관광두레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경주시와 경주관광두레PD(임지은), 관광두레사업단에서 직접 참석해 관광두레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경주의 관광현안 공유, 우수사례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동체 관광 사업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별도 신청 없이 19일 오후 2시까지 황남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로 오면 된다.
관광두레사업단의 주민설명회 이후 관광두레에 참여할 주민사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대상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사업 분야에 대한 창업 및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중 경주시 지역 주민을 포함한 공동체가 대상이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