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본부가 주관한 ‘2019 경상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지난 13일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렸다.
매년 개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생산현장에서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평가받는 품질경영인의 축제마당으로 14개사 26개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개선, 설비개선 등 8개 부문에서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8월 거제시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현대제철(주) 포항공장 이종대 계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8년 전국 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주) 무선사업부 서상일 차장 등 12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21개 분임조가 금상 13, 은상 5, 동상 3개를 수상해 전국 2위라는 탁월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