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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안동마라톤대회 대성황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19.06.04 19:52 수정 2019.06.04 19:52

 

‘2019 안동마라톤 대회’가 오는 6월 2일 오전 8시 안동시민과전국마라톤동호인 67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안동시육상연맹·경북도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모두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안동댐 정상부를 횡단해 달리는 코스로 넓은 호수와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참가 선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경찰서·해병전우회·안동모범운전자회·월남참전전우회 회원들이 마라톤 코스에 배치돼 교통 통제를 한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2~3㎞마다 지역 의료기관 구급 차량 12대, 적십자 안전요원 11명을 배치하는 등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또한 마라톤코스 중간, 구간마다 8개 팀 풍물패와 밴드가 참가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행사장 주변에는 안동국시와 바비큐, 불고기, 커피,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안동체력인증센터의 체력인증, 심폐소생술 체험, 안동인터넷장터의 특산품 등 즐길 거리를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어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을 전국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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