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4동 새마을회(협의회장 김민, 부녀회장 임명춘)에서는 3일 오전 5시, 이른 새벽부터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평역 부근 새마을경작지에서 공동 영농작업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5월말에 파종해 새싹이 튼 참깨의 모종을 솎아내면서, 동시에 경작지 진입농로 및 주변의 제초작업을 병행하는 등 참깨 풍년농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추후, 참깨를 수확해서 발생한 수익금은 홀몸 어르신 김장 담가주기, 연탄나누기 행사 등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작업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회원님들의 정성으로 올해도 새마을 농사가 풍년이 되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라고 말했다.
김수암 점촌4동장은 “이웃을 위해 항상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새마을 회원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나눔·봉사·배려의 이웃사랑 실천에 선도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문경=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