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도심 거주자로 구성된 생활개선회 중부지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면 아화리 마늘재배 농가에서 도농교류 농촌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농장주로부터 마늘 재배방법과 수확요령을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직접 농산물을 수확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 홍보, 마늘 보관방법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농교류 농촌체험은, 소비자에게는 경주 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소개와 농업인에게는 소비자 직거래를 통한 신뢰도 구축으로 소비자와 농업인 상호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생활개선회원들은 “지역 우수 농산물에 대한 신뢰와 더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농촌체험으로 인해 농업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자와 농업인의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