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현충일인 오는 6월 6일 충혼탑(왜관읍 삼청리 소재)에서 백선기 군수와 이재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하는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또 6월 21일은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가 주관해 왜관중앙초등학교, 왜관석전중학교에서 2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후세대들의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안보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6월 25일에는 호국평화기념관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안보의지를 다지는 ‘6.25전쟁 제69주년 기념 참전유공자 위안잔치’가 열린다.
특히 6월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상이군경, 참전유공자(6.25), 무공수훈자(6.25) 총 511명으로 매달 말 100명씩 5월말부터 5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읍·면사무소에 배부해 전달한다.
특히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애국동산 외 독립유공자 기념비 이전사업을 6월중으로 마무리해 독립유공자 예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백 군수는“올해 6월은 임정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의 호국·보훈의 달로 독립·호국·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과 유족에 대해 칠곡군은 든든한 보훈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 군민 여러분께서도 주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