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평동 일원 침수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의 산업로 구간 원지교 사거리 PC박스 횡단매설로, 금오시장에서 선산 방향으로 통과하는 원지교가 오는 6월 6일 오전 6시 부터 11일 자정 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공휴일인 현충일부터 시작해 주야간 작업해 6일만에 마무리 예정이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구미교, 원지2교로 차량우회 통행하게 할 계획이다.
한편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원지교 차량 통행제한 현수막, 교통표지판 설치 및 경찰서와 협의하여 교통신호체계를 변경할 계획이며, 구미시는 통행차단 안내를 위해 도로 전광판 및 구미시홈페이지 등에 관련 사항을 게재한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은 구미시와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16년 사업 위·수탁협약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원평동 목화예식장과 시외버스 터미널 일원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 관로정비 12.5km, 빗물펌프장 1개소를 설치 예정으로, 총사업비 407억으로 2020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인천광역시에 본사를 둔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전국에 환경오염방지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80년에 설립하여 현재는 2,100여명의 직원 중 관련분야의 기술사 100여명을 보유한 환경분야 전문기관이다.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 정상용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은 재해예방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원지교 교통 전면차단으로 차량 및 보행자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