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6일 구포생활체육공원에서 제5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초청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 족구협회(회장 라병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79개팀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40대부, 50대부, 전국일반부, 경북관내부 4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경기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족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유일한 구기종목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포츠이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선수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어 친목과 화합의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구미새마을배 전국 초청 족구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 증진은 물론, 족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간 화합에도 크게 기여하여 명실상부한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를 방문해주신 전국의 족구동호인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기를 바라며, 동호인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