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1119번지 부지에 내년(2020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구미강동고등학교 교명을 다음달 14일 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미강동고등학교는 공립 일반계고등학교로서 구미국가4공단 확장단지 내에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문을 여는 학교로 총 24학급 672명 규모다.
교명 공모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경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 우편이나 팩스로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명 선정은 기존 학교 명칭과 중복되지 않고, 학교의 설립목적, 지역의 특수성 및 역사성 등을 잘 표현하는지를 고려하여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교명은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개정안에 반영하여 도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마원숙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학교의 이름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큰 상징성을 갖게 된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