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군위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에서‘가정의 달’을 맞이 해 전통모양절편 만들기 수업, 특산물을 이용한 오이 돈까스 체험클래스와 군위사랑 장군마을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군위사랑 장군마을 어린이 미술대회는‘하얀도화지에 그려보는 군위의 풍경! 눈과 마음에 담고 싶은 군위를 그려요'라는 주제로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14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군위의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을 느끼며 진지하게 작품활동에 임했으며 시상결과 김유신 장군상, 이무 장군상, 소정방 장군상에 총 7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어린이 미술대회에 참가한 이상우 어린이(8세)는 “군위에 처음 와 보는데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야외에서 친구들과 같이 그림도 그리고 모양절편체험도 하며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 또 놀러오고 싶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제출된 작품은 장군마을 홈페이지(http://장군마을.kr)에서 열리는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가을 체험클래스에서 오프라인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군위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은 어린이 미술대회 외에도 전통 모양절편 체험수업, 우리문화 가야금만들기 수업 등 문화체험관광클래스 등 다양한 농촌마을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