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 까지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생활밀착형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 증대로 ‘위생용품 관리법’을 제정?시행(‘18.4.19)한 이후 첫 전국단위 점검이다.
경북도는 시군 및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도내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5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외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도는 시중에 유통ㆍ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세척제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하여 ‘기준 및 규격’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