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서장 강영우)에서는 지난 17일 오전11시 의성경찰서 별관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보호 및 비행예방을 위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지자체, 교육청, 보건소, 변호사, 학부모, 청소년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년범에 대한 선도처분(훈방, 즉결심판)과 위기청소년 보호·지원을 결정하는 심의기구다.
이 날 회의에서는 김태원 의성군청 복지과장 등 청소년 선도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을 가지고, 아동학대 피해자 1명에 대해 상담·법률지원, 심리검사 및 의류·신발 등 생활용품 지원 등을 결정했다.
강영우 의성경찰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를 활성화하여 경미 소년범에 대한 낙인효과를 제거하고 청소년 보호·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각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