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험활동으로 생명존중 함양

이한우 기자 기자 입력 2019.05.16 16:17 수정 2019.05.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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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송도초등학교(교장 김원상)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16일ㆍ17일 양일간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농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경주생태교육농장 생태정원에서 실시한 이번 체험활동은 계절별 식물의 변화 과정 배우기, 자연과 교감하며 화분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배려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생태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친화적 태도 및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이 길러지는 시간이 됐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나만의 화분 만들기가 특히 재미있었다”며 “반려동물처럼 반려식물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상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 중심의 생태 교육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자연친화적인 정서 행동 발달이 이뤄져 긍정적인 자아를 가진 따뜻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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