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이 17일 오후 2시 부터 5시 까지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응급의학과 전문강사 4명을 초빙, 산업체 안전관리책임자, 구급차 운전자,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 기관 관리자 등 100여명에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심폐소생술 실습은 순서?정확성 등을 길러주어 실전에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또, 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과 실습 등 심화교육 통과자에게는 이수증을 수여한다.
군은 우리나라 사망 10대 원인 중 하나인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18.7%)을 줄이고,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군민들의 심리적 두려움(60.6%)을 감소시키고자 마련했다.
신복련 의성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심폐소생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