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초?중?고등학교 교감과 행정실장으로 구성된 ‘학교업무정상화 현장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협의회를 열었다.
모니터단은 지역별로 2 ~ 3명씩 교감이나 행정실장을 추천받아 총 53명으로 구성하고, 학교업무정상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학교업무정상화 관련 각종 정책 이행에 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
그리고 매월 2회,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및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생산하는 공문서와 운영되는 각종 교육정책사업을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도교육청 주관부서에 제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협의회는 위촉장 수여 후 업무 담당자로부터 모니터단의 역할과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교육, 그리고 더 나은 학교 환경과 더 발전하는 경북교육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다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장학사와 주무관들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 결과를 업무 담당자 개개인에 대한 평가가 아닌, 조직과 부서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