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에서는 15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은 임종식 교육감,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의 내빈과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학생지도에 헌신한 우수 교원들에게 정부포상 및 교육부총리 표창장 전수와 함께 교육감 및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옥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4명, 교육부총리 표창 155명, 교육감 표창 155명, 도지사 표창 23명 등 총 344명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시와 노래로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콘서트로 수상자 9명의 의미 있는 사연과 이름으로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 주는 이색적인 자리를 마련하여 감동을 더했다.
이어 본청 1층 로비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의 힐링다례연'이 펼쳐졌고, 중앙 잔디밭에서는 '추억의 운동회'라는 주제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추억의 뽑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졌다.
올해 처음 연 '추억의 운동회'는 학창시절을 회상하면서 스승과의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도 교육청관계자는 “앞으로 교권 보호와 학생 존중 프로그램을운영하여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