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도청 동락관에서 식품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식품안전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함으로써,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 날 행사는 도립교향악단의 현악앙상블과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가족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수여와 기념사, 식품안전에 대한 자율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식품안전 의지를 담은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을 강렬한 붓 퍼포먼스로 표현한 캘리그라피 작품은 행사 참석자들의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좋은식단 실천 및 Low단짠! 건강Up! 음식문화개선 홍보관, 식중독 예방, 힐링을 위한 차(茶)문화, 미래먹거리 식용곤충, 전통다과 및 떡류, 제과?제빵 홍보 및 시식 등 다양한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7일 부터 21일 까지 식품안전주간에 맞춰 시군별로 5월 문화행사와 연계한 홍보관 운영, 길거리 캠페인 등 식품안전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은 “현장에서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다하고 있는 식품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안전한 식품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며“이번 행사가 식품위생수준 인식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라며,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과 건강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